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 40여명 모집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1 2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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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청소년 정책·예산확보 참여
교육후 정식 위촉키로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4월2일까지 '2018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 40명 내외를 모집한다.

지역내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지역내 거주하는 청소년(중고생 연령)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위원으로 선정될 경우 청소년 정책 참여와 청소년 관련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지원신청서 심사와 학교별·성별 비율에 따른 공개추첨으로 청소년위원을 선발한다. 선발 비율은 중학생 20%, 고등학생 60%, 학교밖 청소년 20%이다. 학교별 3인 이내, 한쪽 성(性) 60% 미만, 연임 위원 25% 이내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

선발된 청소년은 오는 4월6·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청소년 예산학교’ 과정을 이수한 뒤 청소년 위원으로 정식 위촉된다.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도입 배경, 청소년 인권교육, 좋은 예산제안의 이해, 수원시 청소년 참여 사업 소개 등의 청소년위원회 활동을 위한 소양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오는 8월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 등 청소년 의견수렴 활동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산사업 제안 ▲청소년 제안사업 심의 및 현장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위원들의 더 많은 현장 방문·활동을 지원해 참신한 사업 제안이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수원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는 2012년 시작돼 지금까지 청소년 16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청소년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 363건 가운데 38건이 채택돼 32억1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위원회 제안으로 이뤄진 사업으로는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마플-My Plan)’ 개발, 매탄고등학교 하굣길 벽면 보안등 설치, 마을버스 도착 알리미 서비스, 학교 주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울타리 설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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