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편의시설 확 늘린다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 市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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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감도개발예시도 (사진제공=서초구청) |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방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 오는 22일부터 열람 공고에 들어간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방배동 내방역 일대 21만㎡ 를 16개 블록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묶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조정하는 대규모 공동개발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현재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있는 역세권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이 계획안의 핵심이다.
특히 총 16개 블록 단위를 묶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서울시 단일 지구단위계획 중 가장 큰 큐모다.
구는 ‘방배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주민 열람 공고하고, 이후 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4월 중순경 서울시에 결정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으로 용적률 제한이 완화되면 공공용지의 기부채납으로 도로, 주차장, 도서관, 어린이집 등 공공기반시설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영화관, 소규모 공연장,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의 문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올 수 있으며, 최고 80m 높이의 건물도 지을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방배동 내방역 일대는 내년 1월 서리풀터널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이 터널이 개통하게 되면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 37년간 동서로 단절됐던 생활권이 연결되고 터널 위 정보사 부지에는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지구 중심으로 지정 되어 있는 방배동 내방역 일대는 20~30년 이상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72%를 차지할 정도로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이 지역 일대 재건축이 현재 15곳에서 진행돼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각종 생활 편의시설 및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는 주민들의 불만과 역세권 주변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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