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관리통합시스템’ 전국 첫 선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8 14:40: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쓰레기 배출량 DB화··· 주거형태·거주인원 맞춤형 청소
쓰레기 감축·재활용 활성화 기대

▲ 강남구 청소관리통합시스템 메인 화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남구가 오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청소관리통합시스템’을 전면 시행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쓰레기 감축 정책을 펼친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소관리통합시스템’은 지역내 모든 쓰레기의 정확한 현황 등 청소행정의 필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 전반적인 청소행정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구축된 프로그램으로, 최근 4개월간 진행한 청소관리 통합시스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본격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구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동별 폐기물 배출량, 생활폐기물·음식물폐기물·재활용·매트리스·대형폐기물 종류별 폐기물 배출량 등 폐기물 배출정보를 DB화 하고, 동별로 용도지역, 주거형태, 거주인원 등의 특징을 파악해 해당지역에 맞는 맞춤형 청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화원 인력 및 장비 관리 등 대행업체 관리와 종량제 봉투 입고·출고·잔액·수수료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폐기물처리 정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청소대행업체 미화원과 구 공무원이 가로휴지통·음식물통·의류수거함 등의 위치 사진 등 청소 기초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청소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자료를 동시에 열람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 응대가 가능해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처리시간 단축으로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석 구 청소행정과장은 “청소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배출량 데이터 분석한 결과 특정지역에 1회용품이 많이 배출됐다면 1회 용품 사용 자제를 독려하고, 또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용기 다양화, 환경오염 방지 등의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새해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의 기본 취지와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