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문화·주거·상업 등 복합기능 갖춘 신개념 구청사 조성에 박차 가한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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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노후된 현 구청사를 복합청사로 개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지난 13일, 제19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심의에서 ‘서초구청사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가결됨에 따른 것으로, 단순 공공청사 기능에서 틀을 완전히 바꿔 공공임대주택, R&D 등 업무시설, 문화공간이 들어서는 신개념 공공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복합청사는 연면적 20만㎡ 규모로 ▲부족한 청년주거 공공임대주택, ▲직장·국공립 어린이집, 육아종합센터, 공공도서관, 창업지원센터 등 지역필요시설, ▲공공청사, ▲오피스 및 근생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수탁기관이 사업비용을 조달해 개발한 뒤 수익을 통해 사업비를 상환하는 위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이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1조2577억원의 편익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단순계산식으로 분석해보면, ▲서울시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은 현재 구청사 부지에 대한 2015년 이전 당시 공시지가 적용시 1,885억원, ▲청사건립기금 적립액 1,030억원, ▲복합개발 공사비 7,559억원,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상향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분 2,103억원 등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구는 구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주민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예산절감을 위해 위탁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탁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민들의 세금을 한 푼도 들이지 않아 호화청사논란을 사전에 불식시킴과 동시에 결과적으로 45만 서초구민에게 1인당 약 280만원을 돌려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2018년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세부 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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