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80년전 강제이주한 ‘고려인의 삶’ 조명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0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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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4일까지 강동아트센터서 사진 전시회
유럽·아메리카·러시아 동포 초상 132점 선보여

▲ '기억이 살아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포스터.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2018년 1월14일까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기념해 강동아트센터 갤러리에서 2017 기획전시 사진전 '기억이 살아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를 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을 비롯해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 사할린 동포, 조선족 동포, 북한 이탈 주민들(새터민), 자이니치(재일동포)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초상이 약 132점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는 강동아트센터가 주최하고 강동구의정회와 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의 주관했다.

구 관계자는 "반세기 전, 전쟁과 가난을 피해 삶의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국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면서 "오늘날 다양한 인종, 문화가 공존하는 한국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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