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2년 서울시 공무원 교육훈련계획 발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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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형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2020년 가동
'공감 능력+인간 감성' 미래형 인재 육성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미래 서울시 공무원의 핵심역량을 기존의 ‘일ㆍ성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대비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2018~2022년) 마스터 플랜인 ‘서울시 공무원 교육훈련기본계획’을 19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처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과 인간다운 감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성과 위주로 이뤄졌던 직급별 교육체계를 동료 간 팀워크(협력), 유연한 관계형성, 갈등관리 등의 비중을 확대, ‘서울형 신 역량모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한다.

또한 멀리 떨어진 교육장이 아닌 실제 업무현장에서 배우고 바로 업무에도 적용 가능한 현장교육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시 구성원이지만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그동안 교육에서 소외돼 있었던 환경ㆍ시설 정비, 도로보수 등을 담당하는 ‘공무직’(5월 기준 총 2116명)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2019년부터 시작한다.

현재까지는 체계적인 지침이 없어 단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또한 1785명에 달하는 장애인 공무원들도 동등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유형을 고려한 e-러닝 콘텐츠 장애지원(웹접근성)을 2019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집합교육시에는 수화통역사나 속기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자, 장기휴직 후 복귀자 등이 조직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고졸경력경쟁채용자, 신규자는 사무실내에서의 호칭, 업무처리절차, 승진ㆍ인사실무 같이 꼭 알아야 하지만 잘 가르쳐주지 않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전직자나 장기휴직 후 복귀자 등도 변화된 업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기능형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 2020년부터 운영한다.

역량진단결과, 근무이력, 교육이력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개인별 맞춤형 학습로드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인재육성 종합계획으로, 시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 총 1만2000여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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