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3동, 손수 만든 인형 기부··· 소외아동에 희망 전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1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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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주민센터서 ‘인형의 꿈’ 전시회 개최
복지관·빈민국가에 기부도

▲ 인형의꿈 회원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반포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반포3동 주민들이 손바느질로 한땀씩 떠서 만든 인형을 해외 빈민국가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인형의 꿈’ 전시회를 12일 개최한다.

'인형의 꿈'은 2013년 처음 시작된 릴레이 형식의 자발적인 바느질 재능기부 모임으로 삭막한 아파트 단지 속 이웃간 정을 나누는 반포3동의 마을사업이다. 2014년 8월, 마을특화사업으로 선정돼 동주민센터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지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마을사업으로 발전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전시회에서는 한해 동안 만든 인형을 전시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인형의 꿈’회원들의 작품 자수이불, 패브릭 소품은 물론 탈북민모임 새조위 통일한땀 인형 등을 함께 선보인다.

올해 만들어진 인형은 20여명의 주민들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반 반포3동 주민센터에서 모여 2시간동안 함께 제작한 것으로, 손인형 50점여점이다.

이중 일부는 복지관과 선교사를 통해 쿠바와 니카라과 지역의 아이들과,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전해졌다.

조은희 구청장은 “나눔과 사랑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서초 주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주민들의 정성이 깃든 손인형이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형의 꿈’ 마을사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들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등 주민들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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