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8년 3월까지 노숙인 한파 지원 및 보호 활동 펼친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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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노숙인에게 보온 은박담요를 지원하고 있는 순찰담당자의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3월15일까지 지역내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컵라면, 내복, 담요등을 지급하는 등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대책’ 추진에 나섰다.

8일 구에 따르면 현재 동대문구 지역의 거리노숙인은 지하철역, 공원, 정릉천 일대 등에서 약 5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가나안쉼터, 다일작은천국 등 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합치면 180여명에 이른다.

이에 구는 한파 시 노숙인들의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사 예방을 위해 노숙인 순찰담당자를 특별채용, 노숙인 밀집 지역을 1일 2회 집중 순찰하며 노숙인 민원 발생 방지에 힘쓴다.

또 후원받은 겨울철 잠바, 내복, 목도리, 초코파이, 컵라면 등을 지원하고, 동사 방지를 위해 핫팩과 은박담요를 구매해 순찰활동 시 노숙인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노숙인들 간 다툼 등으로 인한 응급 노숙인은 동부시립병원과 서울의료원에 입원시키며, 자활이 필요한 노숙인은 가나안쉼터와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 인계하는 등 노숙인 보호활동을 펼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다리 밑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거리노숙인들도 우리가 돌봐야 하는 이웃”이라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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