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제 ‘성과’
전국 기초단체 중 최다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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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지방재정 우수사례 수상 (사진제공=강남구청) |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행전안전부의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세출절감 분야에서‘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의 우수사례를 전파 · 공유해 재정건전성 제고·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구는 ‘대내외적인 계약심사제도 확대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로 수상하게 됐다.
구는 올해 공사 1000만원 이상, 용역·물품구매 330만원 이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대상을 확대하고, 공동주택·학교·어린이집 등 구에서 민간보조금을 지원하는 단체의 계약원가도 심사대상으로 포함시켜 올 한 해 동안 102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공동주택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공사·용역비 부풀리기, 담합에 대한 폐단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를 전국 최초로 민간부문으로 확대 운영해 공사와 용역은 1000만원 이상, 물품구매는 500만원 이상에 대해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시 무료로 원가자문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민간부문 공사·용역계약 47건(95억원)의 원가자문을 신청 받아 총 5억50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한 것이다.
더불어 구는 최근 원가자문 서비스를 신청한 지역내 3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매우 만족’과‘만족’이 각각 39%와 59%로 응답자의 98%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구는 기초단체 최초로 건설공사 원가계산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설계전문 프로그램 도입 시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발주·심사부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처리기간을 1/4로 단축하고, 원가산정의 표준화로 일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신연희 구청장은“무료 원가자문서비스로 구민 80%의 주거 공간인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비 집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간 신뢰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전국적으로 우리구의 모범사례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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