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설단톡방 개설... '눈폭탄' 발빠르게 대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2 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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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중순까지 본부가동
염화칼슘 보관의 집 126곳 지정
지하차도 등 취약지점 특별 관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겨울철 폭설 등 겨울철 사고에 대비, 2017~2018년 제설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구에 따르면 제설대책 본부는 오는 2018년 3월15일까지 운영되며, 이와 함께 공무원 1542명에 대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내 주요 도로에 제설함 58개를 설치하고, 골목길에는 ‘염화칼슘 보관의 집’ 126곳을 지정, 운영하고, 미끄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보도에는 넉가래, 빗자루 등 무료 제설도구를 상가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위주로 비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취약지점인 고갯길, 교량입구, 지하차도 등을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발빠른 폭설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구청장 이하 5급 이상 간부, 관련 부서, 각 동 제설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제설단톡방’을 개설한 것도 눈에 띈다.

구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활용한 신속한 소통으로 기상상황과 제설진행사항, 비상근무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격 자동액상살포장치를 마천동 천마공용주차장과 잠실동 탄천동로 램프구간 3곳에 설치해 제설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용남 구 도로과 팀장은 “구의 빈틈없는 제설대책과 함께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앞장서는 주민들의 작은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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