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 노조, 파주장단콩축제 '음식부스 갈등' 마침표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13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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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에 공식사과·화해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주최하는 축제에 ‘공무원 강제 동원, 사익단체 매도’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파주시새마을부녀회와 파주시공무원 노조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 읍·면·동 음식부스는 예년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공무원노조 이덕천 위원장은 지난 9일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을 찾아 유연희 부녀회장 등의 새마을부녀회 관계자에게 공식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이덕천 위원장은 '봉사단체 이미지를 의도치 않게 실추시킨 것'을 정중히 사과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덕천 노조위원장은 “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복무규정 적용을 준수하도록 요청했으나 사측에 보낸 공문의 일부 문구인 ‘축제 인력동원’과 관련해 ‘사익추구’라는 표현은 역사와 전통의 순수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의 순수성을 폄훼하거나 훼손하기 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서 "노조는 고품격 공공서비스 제공자이고 지방화시대 지역발전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주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연희 부녀회장은 “공무원노조의 사과를 정중히 받아들인다”면서 “아픈 만큼 성숙해지듯 노조와 함께 상생하며 파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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