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일 노인힐링프로 수강생 작품展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9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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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2막 시작(詩作)’ 작품전시회에 전시될 ‘고상한 노후(김복순 作)’.(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0일 오후 1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인생무한도전’이란 주제로, ‘인생2막 시작(詩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작품의 주요 내용은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집 그리기 ▲인생 곡선 그리기 ▲아름다운 손 그리기 ▲협동화 그리기 ▲열두 띠 동물화 그리기 ▲빛나는 내 모습 그리기 ▲빛나던 나에게 보내는 시화 만들기 ▲되고 싶은 내 모습 그리기 등이며,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구에 따르면 인생2막 시작은 KRX국민행복재단이 후원하고, 구 노인상담센터가 주관하는 ‘노인자아통합 창작치료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구는 노인들이 그림그리기나 시 짓기 등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회고할 수 있도록, 삶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재구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구는 지난 7월부터 심리정서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한 창작치료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노인들이 다양한 감정을 스캐치북에 담았다”며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어색해했지만 한 장 한 장을 채워 나가며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그려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는 건강상의 문제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인 또는 90세 이상의 연로한 노인 등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봉사자가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지도하도록 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 작품집도 발간해 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상담봉사자의 시낭송, 합창, 한국무용 무대 등 기념공연과 프로그램 이수증 수여식 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노인들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노인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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