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방치시 유관기관 연락... 고독사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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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관계자들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봉사단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 ||
구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2003년부터 시작돼 홀몸노인을 위한 우유배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후 지역내 홀몸노인 250가구와 함께 인근 강북·관악·광진·금천구 등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2017년 현재 서울시 10개구 중 총 1214가구에 우유배달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우유배달 서비스는 (주)우아한 형제들의 후원으로 우유안부캠페인으로 발전했으며, 이외에도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15개의 국내기업과 100여명의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홀몸노인들의 안부를 묻는 봉사활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우유배달 서비스를 통해 홀몸노인가구에 매일 배달되는 유제품이 2개 이상 방치됐을 경우 배달원이 가족이나 주민센터 등 유관기안에 통보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비상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활동을 처음 제안하고 시작한 호용한 옥수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우유배달을 시작할 때 만 해도 동네에 생계가 딱한 홀몸노인들이 많아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시작한 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바로 봉사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업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서울시 봉사상 수상의 영광을 함께 힘써 준 모든 분들께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에서 시작한 자원봉사 물결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자원봉사 우수사례”라며 “수상을 축하하며,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고 봉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구는 앞으로도 홀몸노인은 물론,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유배달 서비스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기업은 후원 핫라인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든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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