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레미콘 공장 오는 2022년 이전ㆍ철거 확정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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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조성··· 서울숲 더 커진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오는 2022년 6월까지 이전, 철거를 마무리한다.

서울시는 철거 부지 2만7827㎡를 포함한 서울숲 일대 개발구상을 내년 2월까지 수립, 미완의 서울숲을 완성하는 공원화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동구, 부지 소유주인 ㈜현대제철, 삼표레미콘 운영사인 ㈜삼표산업과 공장 이전, 철거를 확정하는 내용의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삼표산업과 ㈜현대제철이 2022년 6월30일까지 현재 레미콘 공장 이전 및 철거를 완료하기로 명시했다.

또한 2018년 1월31일까지 공장 이전, 철거 및 토지 감정평가, 이행담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추가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와 성동구는 공장 이전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및 협조, 지원한다.
또한 시는 후속 협약 체결시까지 공장부지에 대한 매입 또는 토지교환을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2022년 6월까지 공장 철거가 완료되고 나면 2만7828㎡ 부지는 도시재생을 통해 공원으로 탈바꿈, 미완의 서울숲을 완성하게 된다.

단순 공원 조성만이 아니라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승마장, 유수지 등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주변 시설 부지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공간계획을 2018년 2월까지 세운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15만명이 넘는 주민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40여년만에 이전, 철거를 확정지었다”며 “레미콘 공장을 포함한 서울숲 일대를 세운상가, 마포문화기지와 같은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세계적 명소로 조성,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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