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7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시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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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7일부터 지역내 18개 사립박물관이 참여하는 ‘2017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회민화박물관 ▲김달진미술자료관 ▲떡박물관 ▲북촌동양박물관 ▲북촌박물관 ▲북촌생활사박물관 ▲삼성출판박물관 ▲세계장신구박물관 ▲쇳대박물관 ▲쉼박물관 ▲영인박물관 ▲유금와당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춘원당한방박물관 ▲한국색동박물관 ▲한국현대의상박물관 ▲한무숙문학관이 참여해 민화, 쇳대, 떡, 반닫이, 상례문화, 짚풀 공예, 기와, 궁중의상, 어린이, 한복, 등의 기획 전시 및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종로구 사립박물관협의회 주관·종로구 후원으로 진행되며, 17일 오후 4시 쉼박물관(세검정로 209-17)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쉼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상례문화 속으로'라는 명칭의 전시를 연다. 쉼박물관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평소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죽음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하고 상여가마, 요여(혼백을 모셔 운반했던 작은 가마) 등을 전시하고 있는 특별한 곳이다.

▲가회민화박물관에서는 민화 기획전시와 함께 민화 부채 그리기, 민화 에코백 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북촌박물관은 '반닫이, 실용의 예술'을 주제로 전시를 함과 동시에 반닫이 퍼즐 맞추기도 체험활동으로 준비해두고 있다.

아울러 ▲삼성출판박물관에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사용한 우리 민족의 출판·인쇄 문화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쇳대박물관은 '삶을 수호하는 빗장'이라는 이름의 전시를 기획하는 데, 이는 쇳대가 열쇠의 우리말 방언임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밖에도 ▲유금와당박물관에서는 기와 전시를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는 '농작(農作)-농부의 사계를 담다'를 주제로 짚풀 공예 전시와 함께 짚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색동박물관은 색동 어린이 한복 전시 및 나만의 색동 노트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복식이나 의상에 관련 있는 시민은 ▲추전섬유퀼트박물관을 방문하면 '조선왕조 궁중의상과 덕혜옹주의 복식복원 특별전'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한국여성의 양장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는 한국현대의상박물관 역시 '시선(視線)'이라는 제목의 의복 전시와 함께 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별로 이용요금이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과 요금은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나 구 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박물관나들이는 가족·연인·친구 등의 많은 사람에게 종로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도시 종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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