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印·印尼 교역상담회서 481만달러 성과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1 15:27: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화장품 中企, 아시아 수출 판로 열렸다
유통사와 수출계약… 내년 자카르타 지사 설립 추진도

▲ 교역상담회에 참여한 신연희 구청장(오른쪽)이 한 중소기업의 화장품 샘플을 테스트 해보고 있다.(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뭄바이에 파견한 아시아 통상촉진단이 각각 현지에서 교역 상담회를 실시한 결과 약 481만달러(약 55억원)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통상촉진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코트라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끌어 현지에서 교역상담회 2회를 열어 제품 설명회, 업체와 바이어 1대 1 개별상담 등을 적극 지원해 117건 481만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중소업체는 국내 잘 알려진 웰빙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지베르니’ 생산기업인 ▲(주)비앤에이치코스매틱, 인삼의 효능을 극대화한 흑삼을 주원료로 만든 스킨케어 화장품을 선보인 ▲(주)아이미스킨랩, 세계 7대 슈퍼푸드 모링가 등 천연약초를 주원료로 발효시킨 탈모방지 비누업체 ▲모담코리아,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 기업인 ▲이엘이코리아, V-­up 마스크와 슬림라이너를 개발한 뷰티아티스트 김정주 브랜드 ‘라뮈샤’의 ▲(주)바이쥬로 현지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10년간 미스코리아 왕관를 제작하는 등 쥬얼리 업체로 성공한 뷰티아티스트 김정주 대표가 선보인 V­-up 마스크와 슬림라이너는 한국 미의 상징 미스코리아를 모델로 내세워 상담 바이어 한명 한명에게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도록 했다.

그 결과 자카르타·뭄바이의 대형 화장품유통사와 5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8년 초에는 자카르타에 지사 설립 계획을 추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모담코리아는 인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인도인에게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던 ‘모링가’를 활용해 만든 탈모방지 비누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통상촉진단은 최근 철도 개발, 도시 재건축 등 대단위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뭄바이 대도시지역 개발청’을 방문해 강남구와 뭄바이시의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뭄바이 지하철 개발관련 기술협력 등 필요시 한국 기업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인도 3대 주정부인 ‘마하라슈트라주 도시개발부’ 라짓파틸 주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도심지 주택개발 분야 협력교류를 제안해 추후 양 도시 도시개발 협력방안 꾸준히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아시아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긴 명절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땀 흘려 이루어낸 중소기업 수출계약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더 많은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현지 정부 부처와 맺은 도시개발분야 교류협력의 끈도 놓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박람회인 ‘홍콩메가쇼’에 9개 유망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