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 청소년이 어우러지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오후 2시 구로중학교 인근 구로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직접 ‘세계시민이 가져야 할 소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왕할머니를 중심으로 존중, 다양성, 경천애인, 저항정신, 무지개, 열망, 협력, 새싹, 어울림, 구로어울림 등을 상징하는 10명의 노인(청소년들이 각 주제에 맞는 노인 탈을 직접 제작)이 행렬 앞에 서서 각 대열을 이끈다. 각 대열에서는 청소년들이 대열별 주제에 맞춰 관객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노인 행렬’은 아홉 노인이 장수했다는 ‘구로(九老)’ 지명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길놀이 퍼레이드 이외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온마을 놀이터가 오전 11시~오후 2시 구로중앙로에서 열린다. 마을활동가와 학부모 놀이지원단 등이 참여해 바닥놀이, 분필아트, 목공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구로중학교에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선택을 돕기 위해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고교홍보박람회, 학생과학축전이 마련된다.
진로체험박람회에는 4차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유망산업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된다. 푸드 프린터를 이용한 핫케이크 만들기, 가상현실(VR), 웹툰 그려보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명지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 한국대학생 멘토연합, 지역내 교사 등이 참여해 진로진학 상담도 해준다.
고교홍보박람회에는 고척고, 경인고, 신도림고, 오류고, 유한공고, 예림디자인고, 서서울생활과학고, 덕일전자공고 등 지역내 8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학교를 소개한다.
학생과학축전은 지역내 10개 초·중·고 14개 동아리가 참여해 앱을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 3D 프린팅, LED 볼 만들기 등의 관객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토요체험학교 발표회, 평생학습동아리 한마당 등도 개최된다.
가죽지갑 만들기·팔찌 만들기 등의 토요체험학교 체험 부스와 난타·사물놀이 등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공연이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행사가 통합돼 즐길 거리, 볼거리, 느낄 거리, 생각할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많이 찾아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꿈도 키우며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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