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 자치구도 '도농상생 공공 급식'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0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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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2019년엔 25개 자치구로 확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인 서울의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산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 하는 ‘도농상생 공공 급식’이 1호 강동구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5개 자치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지난 6월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할 5개 자치구(도봉구ㆍ강북구ㆍ노원구ㆍ금천구ㆍ성북구)를 선정 완료했다.

이 자치구들과 1:1로 매칭될 5개 산지 기초지자체는 시 ‘산지선정위원회’의 3단계 심사(서유심사ㆍ현장심사ㆍ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5개 산지 기초지자체는 강원도 원주시(도봉구), 충남 부여군(강북구), 충남 홍성군(노원구), 전남 나주시(금천구), 전남 담양군(성북구)다.

시는 최근 살충제 계란, GMO 농약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친환경 공공급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내 총 6개 자치구로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5개 자치구는 오는 10월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내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시설을 모집하고 자치구 공공급식센터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구의회 동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또한 산지 기초지자체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식재료의 품질 관리 및 안전성 검사체계 재정비, 중소가족농 중심으로의 생산자조직 육성 및 활성화, 결품ㆍ클레임 등에 대비한 보완체계 마련 등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준비하게 된다.

1:1 매칭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 간 친환경 공공급식 업무협약 체결 후 식재료 직거래 뿐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 간 교류ㆍ체험 같은 인적교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도농 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토대로 2019년까지 25개 전자치구에 공공급식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월 시작한 서울시 1호 도농상생 공공급식인 강동구-전북 완주군 간 공공급식은 많은 어린이집의 참여와 호평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9월 현재 102개 공공급식시설 4932명에게 식재료가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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