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지자체 40% 테러대응구조대 없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8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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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현행법이 정하는 테러대응구조대가 없는 지자체가 전체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바른정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발생한 테러 위협 및 의심 사건으로 테러대응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서울 5건, 인천 3건, 대구 2건, 울산 2건, 경기 1건, 광주 1건 등 총 14건이다.

사건 유형별로 보면 폭발물 위협 및 의심이 전체의 64%인 9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백색가루 등을 이용한 생물테러 의심 4건(백색가루 3건, 화학물질 1건), 총기난사 위협 1건순이었다.

홍 의원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자료에는 현행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지자체 시도소방본부에 의무적으로 설치(규정상 시도 단위 설치)하도록 규정된 테러대응구조대가 있는 곳은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지자체 18곳(각 시도소방본부+창원소방본부) 중 서울, 대구, 부산 등 11곳(61%)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홍철호 의원은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대형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시도에 테러대응구조대가 없는 곳은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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