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는 9월17일까지 상촌재서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5 13: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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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9월17일까지 전통문화시설 상촌재(上村齋, 자하문로17길 12-11) ‘전통공예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민화 복 걸개그림 만들기 ▲단청체험 ▲한지공예 체험 3가지로, 프로그램별 한 회차 당 7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진행된다.

원하는 민화를 넣은 걸개그림을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는 ‘민화 복 걸개그림 만들기’는 오는 9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체험료는 1만원이다.

각종 생활용품에 전통 단청무늬를 그려 넣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단청체험 수업은 9월17일 매주 토·일 진행된다. 체험료는 모란 모양 장식 배우기만 2만원이고 나머지 강습은 각각 1만원이다.

한지공예 체험 역시 9월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며 한지로 ▲손거울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탈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체험료는 1만원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종로문화재단, 상촌재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현장접수 가능)

김영종 구청장은 “상촌재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리 온돌문화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공간”이라면서 “이번 ‘전통공예 체험’에 최대한 많은 구민이 참여하셔서 공예의 아름다움도 경험하시고 동시에 상촌재도 둘러보시며 한옥 보존의 중요성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조성된 상촌재는 도심지 개발과 상업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세종마을에 장기간 방치됐던 한옥 폐가를 매입해 2015년 9월 착공, 올 6월21일 개관했다.

상촌재가 들어서 있는 옥인동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해 조선시대 중인들이 모여 살았고 근세 및 근대 문화예술의 주역들이 활동했던 지역으로, 2010년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됐다. 웃대로 불렸던 경복궁 서쪽지역의 옛 명칭인 ‘상촌(上村)’이라는 명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상촌재’로 명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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