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화관광형' 대림중앙시장으로 발돋움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4 16: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년간 18억 투입
中문화·관광자원 개발 만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대림중앙시장 개선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년간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특색있는 중국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장시설을 개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16일 대림중앙시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발대식’을 열고 상인과 외국인이 함께 상생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다문화 전통시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최근 구는 사업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대림중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했으며, 해당 사업단은 상인회와 구청 간 협의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이들은 대림중앙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장 브랜드’를 개발하는데 BI(Brend Identity) 및 캐릭터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입구에는 디자인 출입문과 함께 시장안내 및 SN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하며, 시장의 내·외부 공간에는 한·중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설계를 통해 타 시장과 차별화를 할 예정이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해 중국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절 및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한국·중국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쇼핑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중국어 공용 안내판 제작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시장을 찾는 방문객 및 상인들을 위한 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진시장 사례교육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시장 분석 ▲상인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대림중앙시장을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