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렴문화 확산 앞장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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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20개 전 동 순회 청렴교육… 청렴 서한문 교부
▲ 사진은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최근 현장 중심의 청렴 시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청렴 시책 추진은 ‘반부패 청렴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대민 현장에서의 청렴의식 강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구는 각종 계약과 인허가, 보조금 지원, 제·세정, 지도·점검 등 부패의 개연성이 있는 업무에 대해 관련 민원 접수와 동시에 구청장의 청렴서한문을 교부한다.

서한문에는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하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과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에 관한 간단한 안내 글을 첨부했다.

아울러 청렴 1등 도시로 나아가는 데 전구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당부의 글도 담았다.

구는 서한문 교부가 담당 공무원에게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유도하며, 민원인에게는 구정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대민 업무로 바쁜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위해 오는 9월까지 20개 전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규범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민업무의 최일선에서 청렴행정을 방해하는 현실적 요소가 무엇인지와 직원들이 평소 겪고 있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나누는 시간도 보낸다.

한편 구는 28일 한국청렴운동본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청렴혁신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체결한 ‘강서구-한국청렴운동본부 청렴협약’을 한 차원 확대한 것으로, 조직 차원의 부패척결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보편화된 청렴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향후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결합된 ‘청렴 거버넌스’를 청렴 시책의 효율성과 전문성, 현장에서의 추진력을 담보하는 핵심요소로 판단하고 보다 많은 기관과 청렴협약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공직자는 물론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다각적으로 마련 중”이라며 “실효성 있는 추진을 통해 청렴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구민들의 피부에 닿는 현장 중심의 청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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