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 주택용 소화기 대형화재 막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2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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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인천=문찬식 기자) 주택용 소화기가 대형 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1일 오후 2시51분경 강화군 내가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인의 신속한 초기진화 덕분에 더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창고에서 ‘탁탁’ 스파크 소리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 후 119에 신고했다. 창고 내부에 설치된 고추건조기를 사용하던 중 콘센트 접촉 불량으로 인해 인접한 종이와 목재로 열전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주인 오모(여, 60세)씨는 강화소방서에서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 더 이상 연소 확대 없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창고 내부 및 종이 포장류, 고추건조기 그을음, 집기류 일부가 소실됐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화재는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집주인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자신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조치로 화재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주택화재 발생 시 소화기는 더 큰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가정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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