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재생센터 에너지자립률 2030년까지 100% 목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0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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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4개 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 중 숨어있는 잠재에너지를 찾고, 폐열을 회수하는 등 버려지고 간과될 수 있는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자립경영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연간 약 16만3000T.O.E의 에너지(약 753억원) 생산을 목표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16만3000T.O.E는 아파트 약 11만3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이다.

우선 단기과제로 물재생센터의 에너지 손실분석을 통해 2020년까지 14개 분야에 대해 단계적으로 폐열 회수, 효율이 낮은 장비 개량 등을 통해 연간 1만6000T.O.E를 아껴 약 7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다.

14개 분야 에너지 손실요인 개선 방안은 효율이 낮은 노후송풍기 개량, 송풍기 흡입온도 조정, 송풍공기 폐열 회수, 유입펌프 교체시 정격양정 조정, 생슬러지 이송계통(초침~저류조) 변경, 소화조 가온시스템 순환방식 개선 등이다.

또한 하수 미활용 잠재에너지를 분석한 결과 연간 약 100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장기적으로 하수방류수 에너지 생산시설, 슬러지 건조 연료화시설, 폐열 회수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에너지 자립 경영에 나선다.

시는 미활용 잠재에너지를 자원화하기 위해 4개 물재생센터 에너지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자립률 단기목표 56%(2020년까지), 중기목표 73%(2025년까지), 장기목표 100%(2030년까지)를 설정했다.

시는 그간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 소수력 발전 등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하수열 회수, 소화가스 및 슬러지 연료화 등 다양한 노력으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에너지 자립률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물재생센터가 에너지 중심 경영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에너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속 추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물재생센터가 에너지 자립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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