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수원시민의 정부 아고라' 운영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08 09: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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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누구나 시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정책토론방 ‘수원시민의 정부 아고라’를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8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14개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론 주제가 게시된 토론방을 열고, 의견(댓글)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각 토론방의 ‘우수제안’(5개 내외)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각 실·국·사업소, 4개 구에서 추진할 ‘시민의 정부’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시민참여 정책제안 온라인플랫폼 운영 ▲시민의 주권헌장 시민자치기본조례 제정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시민주도형 수원화성문화제(능행차) 추진 ▲함께해요~ 미세먼지 다이어트! ▲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 운영 등 14개다. 사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토론방에 게시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안에 구축될 ‘시민참여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은 시민에 의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온라인 창구다. 시민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그에 대해 토론하고, 선호도 조사를 하고, 정책추진여부 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수원시민의 정부 아고라’에서는 참여자 나이 제한 여부, 정책반영을 위한 찬성 득표율, 플랫폼 악용 방지 방안 등을 토론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이 ‘아고라’에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이해 당사자, 시민 등이 토론회를 열고 사업의 실질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수원시민의 정부 정책주간’을 18일부터 6월16일까지 운영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7월에는 수원시민의 정부 정책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수원시민의 정부 비전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정부 아고라’가 시민과 소통하는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구축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행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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