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청사·공릉2동 주민센터에 ‘녹색커튼’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01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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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공공청사 외벽에 녹색커튼 설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예산 1900만원을 투입해 구청 청사와 공릉2동 주민센터에 녹색커튼을 설치한다.

세부적으로 구청 교육장에는 길이 25m, 높이 6m, 구청 본관에는 길이 18m, 높이 6m로 설치한다. 공릉2동 주민센터에도 길이 12m, 높이 6m 규모의 녹색커튼을 민원실 주변에 설치한다.

또 구는 300여만원을 들여 2016년 녹색커튼을 설치한 태랑중학교 등 9곳에도 덩굴식물 식재와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녹색 커튼은 주로 남향 건물 위주로 설치되며, 장소당 300만~400만원이 소요되고, 한번 설치하면 약 10년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가로변 미관을 저해하는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변 미관을 저해하는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는 ‘도시구조물 벽면 녹화 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주요 가로변 30개 노선 총 17.6km에 대해 벽면녹화가 가능한 대상지를 전수조사했으며, 가로수와 방음벽 사이가 좁은 곳 등 녹화가 불가능한 대상지를 제회한 동일로 등 27곳 11.1km 총 6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 구는 올해 연지초등학교 철재방음벽 등 6곳에 덩굴식물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식물 생장유도를 위한 등반 보조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식재되는 식물은 소엽 맥문동과 무늬 수호초, 오엽 담쟁이, 줄사철 등으로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상록 식물이다. 구는 조성비 절감과 보행자 불편을 줄기기 위해 최소한의 식재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녹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심리적 쾌적함을 준다”며 “구민의 행복을 위해 틈새공간과 구조물들을 이용해 푸르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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