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4년연속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실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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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노인 찾아 기초건강 · 체력측정
서울시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연속 실시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9월까지 보건복지부의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해왔으며,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몸이 허약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운동지도와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이 스스로 반복적인 운동을 실천하는지 점검하며, 실행여부에 따라 마일리지점수를 부여한 후 누적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구는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14명이 주축이 돼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선별한 65세 이상 허약노인 45명을 각 동별로 9월까지 1주에 3번씩, 총 42회 방문해 기초건강과 체력 측정을 한 후 노인들에게 맞는 운동법을 1대 1로 지도할 계획이다.

또 고혈압·당뇨와 같은 노인성 만성질환과 스트레스·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을 병행하고, 계절별 건강관리법과 생활속 안전사고 대처법에 관한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마일리지 점수는 프로그램 등록과 운동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 사후 신체기능 측정 등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개인별 최고 200점까지 부여하며, 마일리지 누적 정도에 따라 보상품으로 쌀과 파스, 치약 등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참여 노인들은 처음에는 매주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일이 운동지도를 하고 체크하자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으나 점차 좋아지는 건강상태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14주간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적으로 평형성과 하지근력, 상완근력이 증진됐고, 정신적으로 우울감이 개선되는 효과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무척 높았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노인 스스로 운동을 열심히 해 건강생활실천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인건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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