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재능 맞춰 자립 돕는 ‘일자리 뱅크’ 운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8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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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행기관서 재능별 직업훈련하며 능력↑
단순작업 · 전문분야등 다양한 직업 체험토록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장애인 개인의 재능을 살려 일자리와 연결하는 ‘장애인 일자리뱅크’를 운영 중에 있다.


구에 따르면 장애인 일자리뱅크는 장애인복지시설 등 구에서 지정한 수행기관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을 하면서 경험을 쌓도록 한 후 기업체·공공기관 등으로 채용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오는 5~8월에는 지역내 18세이상 40여명의 등록 장애인이 4곳의 위탁 수행기관에서 직업훈련을 겸한 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구는 장애등급과 능력, 사회경험 등을 고려해 ▲재능일터 ▲복지일터 ▲돌봄일터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재능일터는 개인적 재능을 살리는 일자리로 장애인들이 ▲청각장애인 수화교육 ▲시각장애인 점자교육 등에 참여한다.


복지일터는 주로 중증장애인의 능력을 고려한 일자리로 장애인들이 ▲우편물 분류 ▲도서관 보조사서 등으로 활동하며 작업보조와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돌봄일터는 경증장애인의 능력을 고려한 일자리로 장애인들이 ▲장애청소년 교육지도 ▲장애인 가사 도우미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일자리뱅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매월 36만3000원의 급여와 월 1만5000원의 수행기관 부대 경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일자리뱅크 직업훈련 과정을 마친 장애인에게는 지역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뱅크에 참여한 38명의 장애인들은 거피전문점 바리스타와 마트 물품 관리원 등으로 취업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벽에 막혀 좌절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뱅크를 통해 장애의 벽은 허물고, 재능은 살려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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