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 월드옥타와 ‘글로벌 그림책 나눔 1촌 맺기’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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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TA의 아름다운 기부, 전 세계 그림책 기증으로 시작되다 고양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세계 그림책 기증 운동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도서관센터와 world-OKTA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글로벌 그림책 나눔 1촌 맺기’는 고양시가 민선5기부터 꾸준히 구축해 온 고양 경제인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는 전 세계 70개국 140개 지회 2,300명으로 구성돼 있는 world-OKTA의 회원들이 연 1회 국내에서 회의를 갖는데 이때 참석자들이 활동하는 지역의 어린이 그림책을 기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대회기간에 기증된 다양한 세계 그림책 500여권이 고양시에 전달됐다.

이번 기증식에서 World-OKTA 박기출 회장은 “이번 그림책 기증과 같이 의미 있는 일에 OKTA가 참여하게 돼 기쁘고 고국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더불어 “이번 대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림책 기증 운동이 일고 있어 매우 신선하고 고양시와 경제교류 외에도 문화교류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 도서관센터는 이번에 기증된 자료를 17개 시립도서관에 순회전시하고 어린이집과 협의해 세계그림책 소개 및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된 그림책은 세계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인 주엽어린이도서관에 이관한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그림책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중동지역의 사막의 전래동화를 비롯해 아프리카 보츠와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중남미 지역의 그림책 및 다양한 중국민족이 표현된 그림책, 일본의 다양한 그림책 등 언어는 물론이고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미지들이 흔히 접해볼 수 없었던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달해 줄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외국 그림책은 영미권, 일본, 중국 등 일부지역에 편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나 이번에 중동, 아프리카, 남미지역 등 도서의 유통이 적은 지역의 그림책을 기증받게 됨으로써 국내 어느 도서관보다도 다양한 지역의 그림책을 소장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world-OKTA와 이번 그림책 기증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전 세계 크리스마스카드 전시, 전 세계 그림엽서, 달력전시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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