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담장 허물고 꽃나무 식재해요”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9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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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아파트 녹지조성 추진
▲ 사진설명 : 사진은‘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이 실시된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 개선 전(왼쪽)과 개선 후(오른쪽)의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후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11년간 31곳 아파트에서 총 7.9km의 담장을 철거하고 3만6000㎡에 달하는 녹지와 숲길을 조성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대상 아파트는 ▲양평동6차 현대아파트 ▲오목교 벽산블루밍아파트로 총 2억6900만원(시·구비 각 50%)이 투입된다.

구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최종 설계안을 토대로 오는 5월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양평현대6차 아파트의 220m 길이 담장 ▲오목교벽산블루밍 아파트 122m 담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총 1500㎡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된 녹지 공간에 봄꽃인 산철쭉, 여름 꽃인 능소화. 사철나무 등 15종의 나무 4500주와 10가지 종류의 꽃나무 6000본을 식재한다.

한편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철거된 담장으로 우려되는 보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담장 높이를 조정하고, 사철나무를 2열로 식재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또 육각정자와 운동기구 설치 요구도 수렴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산이 없는 구의 특성상 생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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