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동 불법 중개행위 근절 나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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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7·8구역 분양권 거래 중개업소 36개소 대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5월까지 흑석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과 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흑석7·8구역은 한강 조망권 및 9호선 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분양 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던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분양권 전매 제한이 해제되면서 분양권 시세가 실거래가보다 최고 1억원 이상 차이나는 등 분양권 웃돈 및 다운계약 의혹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전담 단속반을 구성하고 흑석 7구역 및 8구역 분양권 거래 중개업소 36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이중계약, 다운계약, 떳다방 설치 행위, 무등록 중개행위, 전매제한 위반, 기타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 등이다.

구는 지난 1월 이후 흑석동 지역 분양권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해당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관련 계약서를 점검할 예정이다.

분양권을 거래하지 않은 중개업소에 대해서는 위법 중개행위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자정 노력을 촉구한다.

점검 결과 위반 행위가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 및 수사의뢰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부동산정보과 사무실내에 불법 중개행위 신고 및 허위신고 센터를 설치해 상시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 등으로 불법 거래행위가 불거지고 있다”며“엄정한 단속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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