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감시시스템 구축… 취약지대 순찰 강화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는 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지역내 초등학생 범죄 피해사건과 관련해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전·교육·청소년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건 재발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번 사건에서 이른 시간 내에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폐쇄회로(CC)TV를 확충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학교내 75대를 포함한 총 158대의 CCTV를 신규 설치 및 교체하고 지능형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대상 각종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파트단지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시 CCTV 설치 등의 주거지역 안전과 관련된 사업신청이 들어오면 우선순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유가족을 위한 지원책으로 구 정신건강센터 등 전문기관과 민간기관·교육청과 연계해 트라우마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향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의해 유가족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연수경찰서, 동부교육청,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 자녀 내가 지킨다 어머니 폴리스’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기관별 세부사항을 조율해 업무협약과 단원모집 및 구성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함박마을·청학동 옥련동 주택단지 및 승기천변 등 재난·방범 취약지에 대한 야간순찰반 운영을 확대한다. 연수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지원과 탈선청소년 계도, 생활환경 취약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아동과 청소년 보호기능 강화를 위해 아동지킴이 346명의 활동을 강화해 아동안전망을 더 꼼꼼하게 구축하고,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상담원 추가배치, 학교와의 연계체계를 간소화해 그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피해아동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안전하고 범죄없는 연수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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