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區 명칭 변경 위한 의견조사 착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9 15: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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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름 최종 후보 ‘미추홀’·‘주안’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구가 오는 4월7일까지 구(區) 명칭 변경을 위한 가구별 우편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종 명칭 후보는 ‘미추홀’과 ‘주안’이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 다수로 선정된 구 명칭은 구의회 의견청취와 인천시 건의, 인천시의회 의견청취와 행정자치부 건의, 행정자치부 검토와 국회 제출 후 법률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 명칭이 확정되면 이에 따른 정비 비용으로 26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비 비용은 국가와 시에서 특별목적사업으로 교부하는 특별교부금 또는 특별교부세 등으로 사용된다.

인천가치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 명칭 변경은 2015년 12월14일 시와 방위명을 구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 동구, 서구가 함께 ‘자치구 명칭 변경 공동선언문’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구는 지난 1월 19세 이상 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구 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1만2959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명칭을 제안했다.

이후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역사성과 대표성 등을 담은 명칭 10개를 선정한 뒤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문학, 제물포, 수봉, 미추홀, 주안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명칭은 전문리서치 기관(디오피니언)을 통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방식의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후보로 미추홀과 주안이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역동적인 변모에 걸맞은 남구만의 특화된 새로운 명칭으로 구 명칭을 변경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변화된 남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명칭 변경을 통해 미래 인천을 대표하는 중심구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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