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發 KTX 내년 건설 시동··· 교통주권시대 연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1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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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교통국 현안사업 보고회
정부와 GTX-B 착공 협력키로
지하식 로봇주차장 설치도 검토
전국 첫 미추홀 bit 개발ㆍ운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21일 교통국 현안사업 보고회를 마친 후 '교통주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사업 중 특색 있는 새로운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인천형 버스정보안내기 사업', '찾아가는 교통민원실', 지하식 로봇 주차장 사업인 'all ways ECO Parking 조성'과 '버스 통합단말기(교통카드단말기, BMS단말기, DTG 등을 통합)', '카셰어링 활성화' 등이다.

또한 인천발KTX 사업과 GTX 사업 등 교통주권을 위한 인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 사업 등 2017년도 중점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우선, 시는 올해 말까지 인천형 버스정보안내기인 '미추홀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시범 구축 운영한다.

미추홀 bit는 전국 최초(슬라이드 LED 모듈 장착 방식) 개발품으로 향후 노선 증가 시 별도의 부가 설치 없이 확장 설치가 용이하며 기존 버스정보안내기 보다 약 67%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여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목표 40% 달성을 2년 단축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4월까지 동구 등 6개 지역을 현장 방문해 버스노선 민원과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 민원들을 해결한다.

또한 시와 도로교통공단 등으로 '교통민원 신속처리 TF팀'을 만들어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교통관련 민원제기시 신속한 현장조사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국·시비 보조금을 포함해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총 218억원을 투입, 13곳 779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주차요금체계를 도입한다. 30분 기본요금이 부과되는 체계를 입차 후 일정시간(20분 무료요금제)은 무료화 해 공영주차장 주변의 무단 불법주차를 방지하는 등 주차요금 체계를 개편을 검토 추진한다.

또한 시는 지하식 로봇 주차장 설치를 검토한다. 원도심 내 소규모 주차장을 활용하여 동일 면적에 기존 공영주차장 조성시 면당 4000만원의 절감 및 5배 이상의 주차면 확보가 가능한 지하 타워식 “all ways ECO Parking” 사업을 예산 확보 후 시범 추진한다.

아울러 인천발 KTX는 수인선(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해 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남부 650만 지역 주민에게 전국 반나절 생활권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km를 직접 연결하고 정거장 3개소(송도·초지·어천역)가 설치되며 소요되는 사업비는(3833억원)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7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10월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됐으며, 올해 공사발주 준비를 위한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고속철도 서비스 확보를 위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기본계획 완료 및 입찰방법을 일괄입찰(턴키방식)로 시행토록 하고 2018년 공사시행에 필요한 사업비 43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 인천간을 오가는 통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는 지난 2016년 6월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민자 추진사업으로 반영됐으며 GTX-B 노선은 2014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B/C 0.33)한 것으로 검토됨에 따라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해 시와 국토교통부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6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최대숙원 사업이다. 현재 총사업비 1조2382억원 중 60%에 해당하는 7429억 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기 위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시는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사업을 전면 재기획하여 경제성(B/C)을 높이고, 중앙부처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협의를 통해 쟁점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지금도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15년 국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1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인천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 월미도, 문화예술회관, 소래포구, 계양역 등 40개 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주차정보시스템 구축(1단계)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2016년 7월 8일부터는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에 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그동안 민간 자생적으로 추진해 온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공익성 강화를 위해 금년부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우선 카셰어링 이용을 통한 나눔 실천을 위해 이용건당 20원씩 적립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100만3820원이 적립됐으며, 저소득충과 취약계층 대상 나눔 기부를 오는 12월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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