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통장적립금 50%→100%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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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000명 모집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이 2~3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청년통장’ 가입자 1000명을 새롭게 모집한다.

이는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매칭 비율을 기존 1:0.5에서 올해 1:1로 확대한 것으로 기존에는 본인 저축액의 50%가 추가로 적립됐다면, 올해부터는 본인 저축액의 100%가 추가 적립돼 저축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기존에는 810만원(본인 저축액 540만원+추가적립 270만원ㆍ이자 별도)을 수령했다면 1080만원(본인 저축액 540만원+추가적립 540만원ㆍ이자 별도)을 수령하게 된다.

이달 말 모집공고를 내고 8월에 최종선발자를 대상으로 청년통장 가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1:1 매칭은 기존가입자(2015~2016년)에게도 적용해 오는 4월부터 지원하고, 올해 신규가입자는 9월부터 지원한다.

시는 2018년까지 매년 1000명씩 총 4000여명의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지난 2년간 총 2016명을 선발했다.

‘청년통장’은 본인소득 월 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배우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족 기준 357만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매월 5만, 10만,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주거ㆍ결혼ㆍ교육ㆍ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청년통장 가입자들에게 적립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설계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당당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의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금 현실은 어렵더라도 청년통장을 통해 힘을 얻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년통장이 청년들의 미래설계의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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