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부서간 국·과장 보직 이동 근무 ‘Changing Day’ 17일 시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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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엔 동까지 확대키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효율적인 부서간 협업을 위해 각 국·과장이 월 1회 보직을 바꿔 근무하는 ‘Changing Day'(바꿈·나눔의 날)를 17일 시행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국ㆍ과장 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Changing Day’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은 국장이, 매월 넷째주 금요일은 과장이 변경 지정된 부서에서 일일근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히 부서 변경에 그치지 않고 전자결재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중요사안의 경우에는 원보직자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구는 사전 조사한 선호부서 근무를 토대로 업무연관성이 높은 부서, 업무경험이 없는 부서 등으로 국ㆍ과장의 보직을 이동 배치하며, 1단계 운영 평가를 통해 하반기에는 동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현종 구 세무1과장은 “납세자들이 납기내 어떤 세금을 내야하는지 잘 모르고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 등이 있어 어떻게 잘 홍보를 해야 할까 늘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제도가 새로운 경험이 돼 세무 행정 업무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언론 홍보 업무 부서인 소통담당관을 지원한 의의를 밝혔다.

구는 이번 ‘Changing Day’를 통해 각 부서장이 타 부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느끼고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부서간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업의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타 부서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민들의 현안 문제 등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갔으면 한다”며 “서로 돕는 2등 정신으로 탄탄한 협업구조를 이뤄 부서간 칸막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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