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상습 정체구간 소통실명제 시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14 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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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소통실명제를 시행, 활성화를 꽤한다.

인천경찰청은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되는 경원대로 등 30개 구간의 97개 교차로에 시민, 경찰관, 구청 공무원의 담당자 이름을 내걸고 시설개선과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정체 해소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인천이 7대 도시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자동차 증가율로 인해 주간선도로의 통행속도가 27.1km/h에 머무는 등 정체가 심각해짐에 따라 시설,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정체구간의 전체 차로를 확보해 통행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2016년 말 현재 인천시의 교통 환경은 2006년과 비교해 인구, 자동차가 각각 12.7%, 74.8% 증가go 전국 7대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데 반해 자동차 1천대 당 도로연장은 2.09km/천대로 타 대도시에 비해 도로 연장 율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14일 남동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 지자체 합동 ‘상습 정체구간 소통실명제 추진 대책회의’를 갖고 출퇴근시간대 정체가 많은 남동대로 간석오거리~전재울사거리(3.1km) 등 정체구간 69.9km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 경찰관, 구청 공무원이 1주일에 1~3회 97개 교차로를 직접 방문, 원인을 분석하고 시설보완과 신호주기 조정 등 시설을 개선하고 개선 전, 후의 통행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실제로 부평구 장제로 신복사거리~굴가리오거리는 출퇴근시간대 정체가 많았다.

그러나 삼산경찰서와 부평구청 합동으로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을 한 결과 통행속도가 25.5% 향상됐으며 계양구 임학지하차도에서 계양IC 구간은 끼어들기로 혼잡이 가중되는 구간인데 끼어들기 방지시설 등을 설치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53.6% 감소했다.

아울러 서구 갯말사거리, 부평 신촌사거리는 좌회전 금지 후 전방 교차로에서 U턴하는 방식으로 전환, 평균 지체시간이 각각 77.3%, 66.8% 감소했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정체구간에서 불법 주정차와 끼어들기 안하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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