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확대 육성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13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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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일자리 2000개 창출
올해 579억 투입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경제 기업을 올해 총 4000개까지 확대 육성해 200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시는 올해 총 579억원(일반예산 391억원ㆍ기금 융자금 160억원ㆍ민간기금조성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2017년 사회적 경제 기업 5대 중점 지원계획’을 가동한다.

5대 지원계획은 ▲착한경제 일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확대 육성(3500개→4000개) ▲제품 판로 확장을 위한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 확대(856억원→1000억원) ▲사회투자기금 민간재원 추가 조성(100억원)과 시민참여 펀딩 도입 ▲사회적경제 지역 인프라 확대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 네트워크 강화다.

우선 기업 특성 및 이행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장역량을 강화하고 500개 사회적경제 기업을 추가 육성해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기업 가운데 재무건전성, 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0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와 시장 확대에도 나서는데, 우선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공공구매액’ 총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지난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가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회투자기금(500억원)을 조성한 가운데 올해는 운영 방식을 개편(민간위탁→직영)하고 민간기금(100억원)을 추가 조성해 총 기금 규모를 800억원(2016년 702억원)까지 확대한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해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도 새롭게 도입해서 사회적경제 기업 투자에 관심있는 일반시민과 새로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 중인 사회적 기업을 연결해줄 예정이다.

시가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사회적경제 지원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자치구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2016년 15개→올해 20개), 사회적경제 활성화공간(2016년 11개→올해 13개), 사회적경제 특구(2016년 6개→올해 10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전세계 청년 혁신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서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초기 기반조성 단계를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과 다양화에 맞춰 정책을 보완하고 강화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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