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흉물' 빈집, 행복나눔시설로 재탄생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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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 팔걷어
주민공동시설 조성ㆍ리모델링 임대사업 등 추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는 ▲한 뼘의 나눔(철거 후 공동이용시설 조성) ▲한 뼘의 배려(가림막 설치) ▲한 뼘의 상생(빈집 리모델링 임대사업 추진)을 기본정신으로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장이나 텃밭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하고, 상태가 양호한 빈집은 리모델링해 저소득층의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철거가 불가능한 곳은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빈집을 정비한다.

지난 2월 현재 부평지역에는 총 18개 정비구역내 322개의 빈집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는 추가로 6개월간 상수도 사용 실적이 없는 가구(1427곳 중 정비구역내 233곳)에 대해서는 환경 저해요인 및 건축물의 붕괴위험 발생 여부와 단전·단수 및 개구부 폐쇄여부 등의 정비구역내 빈집 변동현황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 11월1일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빈집은 1600여만채로 2010년보다 11%(160여만 채)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빈집이 늘어나는 추세로 구도심의 쇠퇴와 정비사업 지연 등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는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주거환경 악화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빈집정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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