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7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총 38억4200만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구가 설정한 올해 목표액 36억1600만원을 넘어선 금액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 중 성금은 10억6300만원, 의류·생필품 등 성품이 22억4300만원이며,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모금된 5억3600만원이 더해졌다.
구는 원활한 모금을 위해 지난해 발견된 미흡사항을 개선하고, 불량 성품을 제외하기 위해 의류 생산연도를 확인하는 성품 사전검수 실시, 성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업체·단체에는 가급적 위기가정에게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기부하도록 안내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또 성금이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이 이뤄지도록 모금과 배분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배분대상기관도 확대해 소규모 시설까지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따뜻한 미담사례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들이 직접 1000~2000원씩 모아 7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고, 각 동·통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많은 구민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지역내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이 쌀 10톤을 기부해 지역내 저소득층에 직접 전달하고, 지역내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경제 불황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준 모든 분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종료되지만 온정의 열기가 강남복지재단으로 이어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의 실천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에 모아진 성금·성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기준에 의거해 지역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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