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기계화보병사단 유형민 하사, 군인으로서 선행 몸소 실천해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4 2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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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든 지갑 배트남 출신 여성에 찾아줘
“당연히 해야할 일을했다” 사례 정중히 거절

▲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유형민 하사의 모습.(사진제공=가평군청)
[시민일보=민장홍 기자]편찮은 시아버지의 약을 사러 가던 중 고액이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한 베트남 여성에게 지갑을 찾아준 한 군인의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휴가 중이었던 유형민 하사(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진호대대)는 경남 창원시 회원구 양덕동 매트로시티 아파트 경비실 인근에서 바닥에 떨어져있던 지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지갑에는 주민등록증과 신분증, 120만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었으며, 유 하사는 지갑을 습득한 후 즉시 근처에 있는 마산동부경찰서에 주인을 찾아달라며 지갑을 전달했다.

이에 지갑은 주인인 베트남 출신 이윤정씨에게 전달됐으며, 이씨는 편찮은 시아버지를 위해 약재로 쓸 인삼을 사러가던 중 지갑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측은 이씨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유 하사에게 사례의 의사를 표시했으나, 이에 유 하사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사례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진호대대장인 강훈 중령은 “최근 최초기계화부대원으로서 항상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자고 간부들과 약속했었는데 이렇게 실천으로 보여준 유 하사가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유 하사를 모범부대원으로 선정해 타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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