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통합 이후 첫 IPO 신신제약 수요예측 과정서 업무미숙 '삐그덕'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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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민장홍 기자] KB증권이 최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신제약 수요예측 과정에서 미숙한 업무처리로 체면을 구겼다.

이는 구 현대증권과 통합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서며 초대형 금융투자회사로 급부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발생하면서다.

KB증권은 지난 9일 진행한 신신제약 수요예측 당일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입찰 신청 접수가 전산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미접수된 기관투자자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전산장애 오류 발생에 따른 안내' 등을 게재하고 이메일로 따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한 기관투자자들은 총 접수된 442개 기관 중 20여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구 현대증권과 통합한 KB증권이 통합한 이후 첫 기업공개(IPO)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숙한 대처다.

앞서 윤경은 통합 KB증권 대표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자기자본 4조원과 고객자산 100조원을 갖춘 초대형 금융투자회사로서 자본시장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KB증권 관계자는“구 현대증권 계좌로만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며“전산장애라고 공지됐지만 소수기관들이 (KB증권으로) 입력한 수요예측신청이 반영이 안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화와 이메일로 알렸고, 별다른 이상 없이 잘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증권이 지난 9일 신신제약 수요예측 진행 과정에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전산장애 오류 안내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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