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버스 BIT 100개 추가 설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19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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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마을버스조합과 공동으로 마을버스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100여곳 추가 설치하고, 표준회계처리지침 및 ERP시스템 도입과 차량소모품 공동구매로 경영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시와 마을버스조합은 지난 2016년 시범사업으로 마을버스 단독정류소 100곳에 마을버스BIT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자치구 수요조사 후 현장 여건 등을 반영해 약 100곳에 마을버스BIT를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버스BIT는 실시간 버스도착예정시간 정보 뿐 아니라 날씨, 기온, 미세먼지 등 생활밀착형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시와 마을버스조합은 2016년부터 표준회계처리지침을 도입해 기존에 업체별로 제각각 처리하던 회계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표준화해 경영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와 당해연도 지침을 비교해 표준회계처리지침 이행여부를 검증한다.

이어 그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차량, 운수종사자, 운송정보 등의 각종 경영 자료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2016년 1억9300만원)을 받아 오는 5월 중 ERP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송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엔진오일, 타이어 등 차량 소모품에 대한 공동구매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간다.

시내버스의 경우 2016년에 일반버스 후륜타이어 및 저상버스 전륜타이어 총 1만4000본을 공동구매해 7억9600만원을 절감한 바 있다.

시와 마을버스조합도 하반기 공동구매를 목표로 차량소모품 업체와 적극 협의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버스 시설ㆍ서비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마을버스 이용시민의 만족도가 향상됐다”며 “마을버스의 서비스개선을 적극 지원해 대중교통의 한 축인 마을버스가 ‘시민의 발’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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