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권 추천 접수··· '2017 부천의 책' 3권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14 16: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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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민공모를 통해 '2017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부천의 책은 일반분야 <원미동 사람들>(양귀자 지음), 아동분야 <통조림 학원>(송미경 지음), 만화분야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김미경 지음)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민공모와 독서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304종·356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이후 도서관, 학교, 서점, 전철역, 행정복지센터 등 61곳에서 진행한 시민선호도 조사와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합산해 이같이 3권을 최종 선정했다.

2017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고경숙 위원장에 따르면 <원미동 사람들>은 1980년대 부천시민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낸 한국 현대문학의 진수로, 각박한 환경 속에서도 인간이 지닌 착한 심성과 삶의 의지가 등장인물의 내면을 통해 드러나면서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소시민의 일상을 실감나게 보여준 작품이다.

<통조림 학원>은 ‘나쁜 기억을 지워버리면 행복해질까’라는 주제로 상처와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이를 극복하고 홀로 당당하게 서가는 모습을 통해 위안과 위로를 주는 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아이들에게 꼭 봐야 할 책이다.

시는 2017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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