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선 경전철' 사업 본궤도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12 1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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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업제안서 접수··· 우이신설 7월 개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가칭)서부경전철(주)로부터 서부선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함에 따라 서울시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주간사인 두산건설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반영해 은평구 새절역(6호선)~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16.2km, 정거장 16곳을 설치하는 노선으로 제안서를 작성, 시에 제출했다.

서부선은 최근 접수한 위례신사선과 동일하게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및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를 진행한다.

서부선의 경우 이미 민자적격성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보다 긴밀한 사전협의를 진행하면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위례신사선에 이어 서부선도 사업제안서가 접수됨에 따라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의 제3기 도시철도(경전철) 사업들이 올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이신설선(우이동~신설동ㆍ11.4km)의 경우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건축 등 마무리 공사를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림선(여의도~서울대ㆍ7.8km)은 1차 실시계획변경 승인(1월26일) 후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북선(상계역~왕십리역ㆍ13.4km)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지난 2016년 1월부터 협상을 개시해 기술부분 등 협상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총 사업비 등 주요 사업조건과 실시협약안에 대한 마무리 협상단계에 있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위례선(마천역~복정역ㆍ5.4km)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트램(TRAMㆍ노면전차)으로 지난 2015년 11월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으나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촉구하고, 적격성조사 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민간투자대상 사업 지정 및 제3자공고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위례신도시의 교통문제를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지난 1월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위례신사선(위례중앙~신사역ㆍ14.7km)은 서울연구원 산하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안내용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요청한 상태이며, 오는 3월 중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적격성조사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어디서나 걸어서 10분안에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계획한 경전철 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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