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분권협의회' 닻 올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7 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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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부산 등 전국 25개 광역ㆍ기초 자치단체 참여
지자체 간 자치경험 공유··· 국회ㆍ정부에 실천 촉구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전국 25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7일 연합체 ‘전국지방분권협의회’를 출범했다.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경기도 등 12개 광역자치단체와 서울 노원구, 경기 오산시 등 1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서울시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각 지자체가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지방분권협의회가 중심주체가 돼 운영된다.

각 협의회에 학계 대표 등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도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다.

공동대표는 서울시와 대구시, 대구 수성구, 수원시의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이 맡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새시대를 여는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및 지방분권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간 자치경험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협력네트워크로서의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국회와 중앙정부의 지방분권 실천 의지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가 주도의 무늬만 지방분권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며 “지역이 각자의 지방자치 꽃을 피울 수 있는 지역혁명, 지역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분권형 국가경영이야 말로 진정한 시민행복을 이끌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 출범식과 더불어 전국협의회 공동대표는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권에게 ‘일시키기 좋은 중앙집권체제’에서 ‘일하기 좋은 지방분권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국협의회 위원이 패널로 참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전국협의회 출범 기념 지방분권 토크쇼’가 진행됐다.

김순은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은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은 각 지방정부의 연대를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진정한 지방분권은 시대적 과제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갈 방향이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진정성 있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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