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농도 오수 재활용ㆍ레인시티사업도 지속 추진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0년까지 '물 순환 선도 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 물 순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물 순환 체계를 평가하고 물 순환 목표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량에 따라 지역내 4대 하천(수원천·원천리천·황구지천·서호천) 유역을 평가하고, 저영향개발 기법(LID) 시설 설치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후 적정 지역 1곳을 선정해 투수(透水)성 포장, 옥상 녹화(綠化) 공사, 식생 수로와 같은 빗물 침투·저류(貯留)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예산 300억원이 투입되는데 국비가 210억원, 도비·시비가 각각 45억원이다.
아울러 시는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 2’ 조성사업을 선정한 후 사람과 물, 자연이 함께하는 ‘물 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빗물과 저농도 오수를 생활·조경·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빗물을 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 사업’은 소중한 수자원인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모아 재활용하는 것이다. 지하수와도 연계해 거대한 물순환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레인시티 사업은 안정적인 물 공급, 침수피해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2015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인프라’(레인시티)를 조성했다. 청사 마당에 투수 블록, 빗물침투도랑, 300톤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류조, 지중 침투수로 등을 설치했고 이는 환경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원시청사 담장을 허물고 빗물 정원과 빗물교통 정원(가칭)을 조성했다. 수원시의회 건립 예정 부지 옆 도로와 시청사거리 인근 보도에는 투수성 포장을 한 자전거 도로와 비점오염원(배출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오염원) 발생을 차단하는 빗물 차단 울타리, 투수성 주차장, 투수 블록 등 빗물 활용 시설 8개를 저영향개발 기법으로 만들었다.
저영향개발 기법은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빗물 유출량과 비점 오염원을 줄여 도시지역 물순환 상태를 개발 이전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시는 그동안 곳곳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8만8000여톤을 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중수도(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으로 빗물과 중수도를 연계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의 몸도 혈액 순환이 잘돼야 건강해지는 것처럼 도시도 물 순환이 잘 돼야 안전하고 쾌적해져 시민과 자연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민·관 협력과 협업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김포시, ‘책, 일생의 기쁨’ 김포독서대전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0/p1160278273812478_424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12일 ‘파리공원 문화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9/p1160278450118020_798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印尼 자카르타 방문 세일즈 외교](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8/p1160278872922731_205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용산구, AI·IoT등 스마트행정 고도화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7/p1160278693242270_37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