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전통시장 139곳 전기시설 안전점검ㆍ보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6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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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최근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6일부터 4개월간 시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배선용 차단기 교체, 배선철거와 정리작업 등이 모두 무상으로 진행되며, 등록된 전통시장 이외에도 무등록시장, 도시정비구역으로 고시된 지역내 시장까지 확대 실시한다.

오는 3월부터는 고위험 화재 발생 대상시장 20곳을 선정해 점포 맞춤형 집중 관리한다.

당초 매년 3월에 진행됐던 전기안전점검 및 보수 시기를 2월로 앞당기고, 지난 2016년 74개 시장 1만3369개 점포를 139개 시장 1만9119개 점포로 확대 진행한다.

점검방식은 시ㆍ구ㆍ전기안전공사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전통시장내 점포를 직접 방문해 부적합한 전기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내 상인을 대상으로 전기사용교육도 진행한다.

안전점검 이후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노후 및 불량 누전차단기 교체, 노후 배선기구(콘센트ㆍ스위치ㆍ등기구)교체, 이동배선 및 난잡배선 정리, 임의사용 또는 이동용 비닐코드 배선을 교체하고, 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전기일반상식, 안전관리요령, 재해요인별 안전관리 방법, 사례교육 등을 시행한다.

한편 최근 5년간 시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51건(사망사고는 없음)으로 이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전체의 50.9%인 26건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및 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로 영세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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