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해 오는 4월22일 개장하는 ‘서울로 7017’을 전국 최초로 ‘보행자 전용길’로 지정한다.
‘보행자전용길’로 지정되면 차마 통행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어 이곳은 차량과 분리된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된다.
또한 만리동, 회현동 등 ‘서울로 7017’ 일대 1.7㎢ 공간을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보행자전용길을 포함한 ‘서울로 7017 보행특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일대의 보행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보행안전법에 제시된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 보행패턴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보행자의 통행에 장애가 되는 노상적치물, 옥외광고물 등 불법시설물 정비를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하고, 필요시 해당 행정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서울로 7017’로 접근할 수 있는 17개 연결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보도와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로부터의 이동 안내도 확충해 보행자들의 접근성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17개 접근로의 반경 0.5km 이내 공간의 현장조사를 완료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횡단보도 신설(38곳), 보도연장 및 개선(2곳), 보도 턱 낮춤(5곳)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서울로 7017’ 개장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개통을 계기로 ‘종로 보행특구’가 열린다.
우선 종로 2.8km 구간을 보도폭 확장, 보행지장물 정비, 횡단보도 추가를 통해 걷기 좋은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동서 보행축을 완성한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하면서 보도폭을 최대 10m까지 확대하고, 환기구ㆍ분점함 등 보행지장물을 이설ㆍ통합ㆍ지중화를 토해 걷기 편한 보도로 조성한다.
종로 동서 보행축과 연계해 창덕궁에서 세운상가, 남산까지 이어지는 남북보행축을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로 북측지역(종로~율곡로)을 보고, 즐기고, 걷고 싶은 보행명소 거리로 재탄생 시키기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요 명소 간을 연결하는 이면도로, 특히 인사동4길, 삼일대로30길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색상과 디자인을 활용해 개선한다.
한편 시는 올해 도심권과 함께 생활권까지 보행환경개선지구, 보행자우선도로,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 등 기본적인 보행사업들을 확대 추진해 ‘걷는 도시, 서울’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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