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재난으로부터 문화재 지킨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8 1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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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까지 '겨울철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
훼손 여부·방재시설·소화설비 관리 상태 확인

▲ 경복궁 (사진=이대우 기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구는 18일부터 ▲국보 제2호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포함한 국가 지정문화재 31곳 ▲황학정을 포함한 시 지정문화재 36곳 ▲고희동 가옥을 포함한 등록문화재 9곳 등 종로구 관리·지원 대상 문화재 76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문화재 관리팀장을 문화재 안전 점검 총괄반장으로 임명, ▲문화재 주변 ▲시설·공사장 ▲소방·방재시설 분야로 나눠 3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월8일까지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문화재 주요부분 훼손 여부 ▲배수로, 전기 배전반 등 문화재 주변 시설물 훼손 여부 ▲CCTV 등 방범·방재시설 상태 ▲소화전, 소화기 등 소화설비 관리 상태 ▲누전차단기, 전선 등 전기설비 관리 상태 ▲피난, 소화통로 확보 등 재난관리시설 적정 여부 등이다.

또 소방분야 점검시 종로소방서와, 세부 안전점검시에는 문화재위원·서울시 소방재난본부·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르 경미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또는 간단한 보수를 실시하며, 보수 예산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문화재청이나 서울시에 긴급보수예산을 신청해 해결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를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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